이달 8일, 팝아티스트 조영남의 전시회가 을지트윈타워 2층에서 열렸다.

가수이자 화가로서도 유명한 조영남의 전시회로 온라인 미술품 거래 플랫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BC카드와 미술품 지분거래 플랫폼사 아트스탁(대표 김진호)이 콜라보한 전시회다.

따라서 이번 작품은 온라인 BC가 출시한 ‘페이지 아트(payZ Arts)’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한 구조다.

이번 전시 작가인 조영남은 한때 대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2020년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으며, 과거의 논란을 딛고 당당한 화가로 ‘현대미술은 자유롭다’는 자신의 직업관이 반영된 작품을 선보였다.

현재 화가로 활동하는 연예인 중 작품가 1위라는 소문은 연예인으로서 유명세를 넘어 미술사적으로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그의 작품은 화투, 바둑, 소쿠리와 같은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작품의 시각적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적’이라는 모호함에 구체성을 부여하고 있다.

이는 마치 앤디 워홀(Andy Warhol)의 성조기나 코카콜라와도 비견되는 대목이라 할 수 있으며 팝아트와 연결해 볼 수 있게 한다.

그러면서도 조영남은 “피카소는 평면에 입체를 표현해 ‘입체파’라는 사조를 창조했지만, 나는 소쿠리같은 한국의 입체 조형물을 사용해 또 다른 입체를 표현했다"고 본인의 표현세계를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상범 상무(BC카드 페이지 TF장)는 “BC카드 고객들이 미술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페이지 아트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미술 시장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기획한 아트스탁의 김진호 대표도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미술품이 재테크 수단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한국 미술품은 저평가 돼있지만 앞으로는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것“이라며 "그런 날을 꿈꾸며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영상취재/편집_윤일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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