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이형노 기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24일 국회 본관 총장집무실에서 즈엉 타잉 빙 베트남 국회 민원위원장과 만나 양국 의회 간 협력 증진 방안 및 국회 민원 업무 경험 공유에 대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즈엉 타잉 빙 민원위원장님의 방한을 환영하며 우리 국회의 민원 업무에 대해 배워가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라며 즈엉 타잉 빙 민원위원장을 환영하였다. 이에 즈엉 타잉 빙 민원위원장은 "환대에 감사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민원 시스템의 차이를 알아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광재 사무총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정치인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는 항상 중요한 과제"라면서, "현재 국회에는 국회의원의 추천을 받거나 국민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접수할 수 있는 청원제도가 있으며 그 외에도 진정, 행정민원 등의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원제도가 현재는 법률이나 예산 심사에 밀려 관심이 부족한 측면이 있으나 SNS 등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통로가 다양해지는 사회 변화 속에서 앞으로 청원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와 사무처에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번 방한에 함께한 로 베트 프엉(Lo Viet Phuong) 베트남 국회 민원위원회 부위원장은 "국회 청원 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감사하며 국민의 국회의원에 대한 진정 또는 고발에 대해 한국 측의 처리절차가 궁금하다"라고 질문하였으며, 면담에 참석한 김회재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 이사는 "우리나라는 삼권분립이 철저하기 때문에 국회의원 또한 일반국민과 똑같이 사법부 또는 행정부에서 해당 문제를 처리하며 다만 사안에 따라 그 주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될 수도, 국회 내의 윤리특별위원회가 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함께 참석한 김태년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은 "국회의원의 일상은 모든 것이 투명하게 공개되며, 다만 의원들이 권력을 제대로 감시를 할 수 있도록 불체포특권, 면책특권 등이 주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면담 말미에 "새로운 경제질서의 세계 속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에 대해 질적으로 수준높은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양국 의회간의 교류가 증진되야 한다"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즈엉 타잉 빙 민원위원장도 공감하며 "양국 국회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현재 단계로는 한계가 있으며 앞으로의 양국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베트남에 돌아가서 국회에 잘 설명해보겠다"라고 답변했다.

이날 면담에는 에서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김태년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 김회재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 이사, 황승기 국제국장, 김복현 국회민원지원센터장이 참석했으며,에서는 즈엉 타잉 빙 베트남 국회 민원위원장, 로 베트 프엉 민원위원회 부위원장, 레 티 응웨트 민원위원회 부위원장, 응웬 구억 헌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우리뉴스(민영뉴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